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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entor 2019.08.12 23:19 조회 수 : 111

대학생활 중 가장 성취감이 컸던 경험과 목표 달성을 위한 본인의 노력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. [1000자 이내]

[Mission: 300명을 모아라!]

1학년을 대표하는 학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'경영인의 날'이라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. 3일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를 기획하고 특강 강사도 초빙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. 아무리 건강에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소비자가 구매할 때, 그 상품의 가치가 정해지는 것처럼, 기획력이 좋은 행사지만 참여하는 학생들을 모으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. 그렇지만 전체 경영대 학생의 약 25%인 300명으로 목표 인원수를 정하고 홍보를 시작했습니다.

게시판에 대자보를 붙이고,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올려도 그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습니다. 그래서 주 타겟 대상인 1, 2학년을 중심으로 일일이 문자와 전화를 돌리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학생회에서는 제 의견을 받아들여 한 명 한 명에게 전화를 돌렸습니다. 사실 학생 모두에게 한 번에 문자를 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수월한 방법이지만 답변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전화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학생들의 의견과 불만을 실제로 들으며 진행 과정 중에 놓칠 수 있었던 부분들도 미리 수정,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. 또한 USB와 상품권 프로모션을 통해 참여 하겠다는 학생들의 확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

그 해 '경영인의 날' 행사는 처음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해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.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러한 행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게시글도 볼 수 있었고, 저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다음 해 '경영인의 날' 주축 멤버로 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. 이 경험을 통해 타게팅과 세그먼트의 니즈 분석의 중요성은 물론 마케터로써 타겟 고객의 진짜 생소리가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.